(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송정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 12주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다양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본격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체성분 검사, 노인체력검사 등 기초검진과 함께 고혈압과 당뇨 영양교육도 실시했다.
송정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지역주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운동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고, 심뇌혈관질환 및 비만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어르신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송정동 관계자는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운동방법과 함께 일상생활 속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0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