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민의힘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한 ‘검사 공천’ 시중 괴담은 근거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특정 직업 출신이 수십 명씩 대거 공천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당대표인 제가 용인도 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 공천에서 계파 갈등은 없을 것이고 정당하지 않은 인위적 인물 교체로 억울한 낙천자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후보자 자격심사도 강화해 평소 언행, 강력 범죄, 성범죄, 마약,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범죄, 음주운전, 스토킹 범죄 등을 공천 심사 기준으로 삼을 것이며 학교폭력 등 자녀문제까지 꼼꼼히 살피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대표로서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상향식 공천 원칙을 엄격히 지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며 “당 구성원들은 시중 괴담에 마음 쓰지 말고 나라와 당을 위해 열심히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늘 선거제 개편 논의를 위한 국회 전원위 개최를 앞두고 “지난주 우리 당의 의원 정수 감축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개혁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하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며 “절대 다수의 국민이 바라는 의원 감축에 민주당이 반대한다는 건지 정수를 늘리자는 건지 입장을 명확히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특권을 십분 활용해서 범죄 혐의자를 보호하는 데 급급하고, 민주당에 특권 보호 아래 둬야할 범죄 혐의자가 많다”며 “의원 정수 감축에 반대하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300명 중 10% 감축이 왜 안 된다는 것인지 민주당의 주장이 이해가 안 된다”며 “19년 만에 열리는 전원위가 민심 아닌 득표 계산기 두드리는 형태로 진행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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