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분야별 일타강사가 도시정비사업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려주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 포럼’이 6일 처음 개강한 가운데,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수강생 정원을 300명으로 늘리고, 교육 장소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포럼의 정원은 100명이었으나 실제 접수를 개시하자 정원의 3배 가까이 되는 인원이 몰리는 등 증원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양천구는 정원을 300명으로 대폭 늘리고, 강의 장소도 기존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해누리타운 해누리홀로 변경해 원하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신청 결과 총 284명이 접수했으며, 조합(추진위) 임직원 100여 명, 정비 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 180여 명이 신청했다.
이중 재건축 관련 수강생이 62%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신정·목동 주민이 전체 수강생의 8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는 포럼 강의 영상을 향후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에 게시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정확한 도시정비사업 정보를 접해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상반기(8회차) 포럼 수료생에게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 포럼’은 조합 임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단계별’ 주요 사항을 강의하는 상반기 과정(8회)과, 민간, 공공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사업 방식을 안내하는 하반기 과정(5회)으로 이원화해 총 13회 운영된다.
상반기 과정은 5월 25일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일타 강사진이 ▲도시정비사업의 이해 ▲조합 구성 및 운영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인가 ▲감정평가 등의 강의를 이어나간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빠르게 변하는 정부정책과 복잡한 사업 종류, 방식 등 쟁점사안이 많은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조합원 등 사업 주체도 전문성을 갖춘다면 더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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