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최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타이머콕 설치 보급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가스타이머콕 전문생산업체인 ㈜세이프퀴슬(대표 김재홍)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저소득 거동 불편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 사회취약계층의 가스 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타이머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졌을 경우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을 갖춘 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가스 불을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선종철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가스 불을 끄지 않아 화재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면서 “가스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 어르신 등 가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미에서 가스 안전장치 보급사업은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