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동통맥축제 포스터 / 사진=광주서구“양동과_통해_보겠느냐!”는 주제로 열리는 「양동통맥축제」가 7일 오후 5시에 개장식을 갖고 4월 한달간 매주 금, 토 16~22시까지 야시장 형태로 운영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측은, 4일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및 축제관계자 교육을 갖는 등 축제 개장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조성을 6일 밤 늦게부터 조성한다.
‘양동통맥축제’는 양동전통시장이 100여년 이상 호남 최대 전통시장으로 이어오면서, 호남지역 먹거리 자원이 모여드는 집산지였다는 전통을 살려, 광주 대표 미식관광형시장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준비를 해왔다. 준비과정에서 다양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면서,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슈는 ‘양동통맥축제’는 상인이 주도하고 지역 민·관·산·학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것이다.
우선 양동전통시장형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축제에 시장 상인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이들을 위해 시장에서 유통되는 재료들을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전수, 위생적인 먹거리를 위한 전문가들의 직·간접적 교육도 실시해 왔다. 상인 전수가 어려운 일부 메뉴에 대해서는 전문 세프들이 직접 축제 방문객들을 상대로 요리에 나선다. 물론 축제에 판매되는 식재료는 대부분 시장 내에서 자급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시장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복개상가 상인들과 함께 축제를 위한 기념품과 식문화용 소품들을 기획, 제작하는 과정도 병행했다. 개발된 제품들은 축제기간 ‘오픈런’ 상품으로 제공되거나 부스에서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는 홍보과정에서 빛이 났다.
코레일 광주송정역의 협조로 전국의 KTX 역에 일찌감치 홍보물이 걸렸는가 하면, 광주관광재단에서는 협력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도왔다.
광주대학교를 비롯한 관광관련 대학에서는 교내 게릴라 홍보를 지원했고, 온라인 맘카페에서는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참여를 기피하던 상인들의 참여 의사가 늘어나, 홍보물을 만드는 수행사강 진땀을 빼기도 했다.
두 번째 ‘양동통맥축제’는 미식관광형축제로 펼쳐진다.
협업을 통해 개발된 메뉴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하게 판매하며, 무료시식의 기회도 준비했다.
양동시장 2층의 야외 공간을, 지역민의 여가 및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양동 옥상정원을 빌려드립니다”를 공모, 이틀만에 모두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자발적으로 즐기는 새로운 여행지’로서의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 곳곳에 다양한 컨셉의 ‘레터링 포토존’도 준비했다.
세 번째 ‘양동통맥축제’는 안전한 축제로 열린다.
주최측은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안전점검을 희망하여 받았으며, 축제를 계기로 시장 내 전기 시설 등의 안전을 점검하고 소화전 위치를 다시 확인하는 기회를 공유했다.
먼저 위생 안전을 위해, 일손이 부족한 1인 업소를 위해 조리하다 돈을 만지면서 생기는 우려를 피하기 위해 바로 투입으로 결재가 가능한 ‘양동이 머니’를 준비했으며, 먹거리 부스 전 관계자는 보건증을 받았다.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자 도입한 컵과 용기 등은 전문 클리닝팀을 운영하여 살균과정을 거치친다는 설명이다.
특히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에는 축제참여 상인들과 서포터즈, 축제 운영 스탭 등 70여명의 전 축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부소방소의 협조를 얻어, 화재대응과 CPR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했다. 서구청에서는 부구청장 주재로 협업회의를 통해 지원책을 찾고 나섰다.
네 번째로 ‘양동통맥축제’는 유명연예인에 의존하는 무대행사를 지양하고,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을 모두 축제에 참여시킨다는 전략이다.
지역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메꾸는가 하면, ‘월드뮤직 그룹 루트머지’는 자신들의 곡을 통맥축제를 위해 개사까지 하는 열정을 더해주기도 했다.
양동통맥축제의 의미도 살리고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매주 올림픽 프로그램이 준비, 이미 축제 1개월 전부터 시민들의 축제 참여를 유도해 왔다.
지구촌의 공동이슈인 ‘지구살리기 프로젝트’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애쓰지(E.S.G) 담벼락 컨퍼런스’와 양동전통시장을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시 양동시장 담벼락 컨퍼런스’, 보다 유의미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길거리 컨퍼런스’ 등이 부스에서 진행된, 방문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축제엩 반영한당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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