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산구,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장병기
  • 등록 2023-04-05 18:38:50

기사수정
  • - 월봉서원·신창동 마한 유적지서 전통‧현대 잇는 다채로운 체험 선봬

▲ 광산구,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_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광주 광산구가 월봉서원, 신창동 마한 유적지 등 주요 문화재의 문을 활짝 열고 다채로운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월봉서원 프로그램 주제는 ‘서원 헤드쿼터, 월봉(月峯)’이다.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을 품은 월봉서원을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조선시대 선비의 일상을 체험하는 선비의 하루 △달을 테마로 한 음악과 토크 ‘자경야담’ △고봉과 퇴계의 교류를 극화한 ‘월봉 로맨스’ △고품격 인문 살롱 ‘살롱 드 월봉’ △고즈넉한 한옥에서 차문화를 체험하는 ‘다시(茶時) 카페‧공방’ △450년 전 조선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VR(가상현실) 체험 등을 마련했다. 


첨단 무양서원에서는 ‘무양 in the city(무양 인 더 시티)’를 슬로건으로 △고려시대 어의 최사전을 주제로 한 어의체험 사전약방문 △최부의 표해록을 재해석한 선비체험 무양 청년선비 △노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무양 백세별곡 등을 선보인다.


광산의 삼색가옥에서도 고택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용아생가에서는 △강연‧체험‧공연이 있는 시인의 사계, △초등학생을 위한 시문학 교육 용아시인학교를 만나볼 수 있고, 김봉호 가옥에서는 △계절별 농가체험 ‘농가의 사계’를, 장덕동 근대한옥에서는 △청동기 집자리를 배경으로 한 고택체험 ‘고택의 사계’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대 농경 복합 유적지인 신창동 마한 유적지에서는 신창동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목기를 직접 만드는 목수공방 체험 ‘신창동 타임 캡슐을 열어라’ △선사시대 직조‧그물짜기 체험 △그물공방, 박물관 해설 투어 △신창동 실험고고학 캠프, △화려광산 신창동 마을축제, △유아 흙 놀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시의 마한 역사문화센터 유치에 발맞춰 신창동 마한 유적지를 정비하고, 마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마한광산’ 브랜드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가 월봉서원, 신창동 마한 유적지 등 주요 문화재의 문을 활짝 열고 다채로운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월봉서원 프로그램 주제는 ‘서원 헤드쿼터, 월봉(月峯)’이다.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을 품은 월봉서원을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조선시대 선비의 일상을 체험하는 선비의 하루 △달을 테마로 한 음악과 토크 ‘자경야담’ △고봉과 퇴계의 교류를 극화한 ‘월봉 로맨스’ △고품격 인문 살롱 ‘살롱 드 월봉’ △고즈넉한 한옥에서 차문화를 체험하는 ‘다시(茶時) 카페‧공방’ △450년 전 조선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VR(가상현실) 체험 등을 마련했다. 


첨단 무양서원에서는 ‘무양 in the city(무양 인 더 시티)’를 슬로건으로 △고려시대 어의 최사전을 주제로 한 어의체험 사전약방문 △최부의 표해록을 재해석한 선비체험 무양 청년선비 △노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무양 백세별곡 등을 선보인다.


광산의 삼색가옥에서도 고택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용아생가에서는 △강연‧체험‧공연이 있는 시인의 사계, △초등학생을 위한 시문학 교육 용아시인학교를 만나볼 수 있고, 김봉호 가옥에서는 △계절별 농가체험 ‘농가의 사계’를, 장덕동 근대한옥에서는 △청동기 집자리를 배경으로 한 고택체험 ‘고택의 사계’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대 농경 복합 유적지인 신창동 마한 유적지에서는 신창동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목기를 직접 만드는 목수공방 체험 ‘신창동 타임 캡슐을 열어라’ △선사시대 직조‧그물짜기 체험 △그물공방, 박물관 해설 투어 △신창동 실험고고학 캠프, △화려광산 신창동 마을축제, △유아 흙 놀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시의 마한 역사문화센터 유치에 발맞춰 신창동 마한 유적지를 정비하고, 마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마한광산’ 브랜드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