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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전국최초」 수중 지문·유전자 채취기법 및 부패․부유 과정 연구 성공 진신권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1-04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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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15. 10. 1.부터 12. 31.까지 3개월 동안 김제 백구 담수호에서 인체피부와 유사한 돼지 10마리(마리당 30kg)를 이용,


   ※ 1마리 : 수중 부패실험, 6마리(산돼지3, 죽은돼지3) : 부유시점 실험 
       2마리 : 증류수와 담수 부패 비교실험, 1마리 : 지상 대조실험


부패· 부유실험 및 수중 지문·유전자 현출과정 등 연구 과제별실험을 진행한 결과, 산 돼지와 죽은 돼지 모두 익사 후 3일내에 물위로 떠올랐으며 부패완료 시점은 수중 돼지 69일(수온 8℃), 증류수 속 돼지 51일(14℃), 담수 돼지 40일(14℃), 지상 돼지 17일(17℃)만에 부패하는 등 수질에 따라 부패정도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수심 3m 지점에 투수한 과도에서 14일이 지난 후에도 지문을 현출하는데 성공하였고, 유전자(DNA)는 담수에서 3일, 증류수에서 10일까지 검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중 실험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실험으로 수중 시체 부패진행과정을 통한 사후 경과 시간 추정 및 수중 증거물에 대한 지문·유전자 채취기법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연구는 준비단계에서부터 동물보호와 동물실험 결과의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순천향대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며, 전북대 의대 이호 교수 등 학계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총경 박성구) 지휘 하에 부패·부유과정 실험 현철호 검시조사관외 4명/ 유전자·지문 채취기법 개발 경사 이창선외 5명 / 수중 지휘 PSD(Public Safety Diver) 수중  수사기법 과정을 수료 경위 유제근 외 7명 등 과학수사 정예요원 총 19명을 투입하여 체계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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