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여상, ‘2022 직업계고 실전 창업 챌린지’ 대상 수상
  • 장병기
  • 등록 2023-04-02 17:17:27

기사수정
  • 박윤정・오윤정 학생 참가, 결선에서 대국민 투표 진행, HB(Help Battery)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 수상 영예

▲ [사진] 광주여상, ‘2022 직업계고 실전 창업 챌린지’ 대상 수상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박윤정・오윤정 학생이 지난 30일 ‘2022년 직업계고 실전 창업 챌린지’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도전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개최됐다. 또 창업교육의 중요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실전체험 교육모델’을 갖추는 데 목적이 있다. 


박윤정·오윤정 학생은 “HB(Help Battery)로 기존 보조배터리의 문제점을 해결한 차세대 ‘친환경 자가 발전 가방’을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날개 없는 풍력발전에서 사용되는 볼텍스 블레이드리스 원리를 이용한 게 특징이다. 발전가방은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전기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60개팀, 300명이 참가했다. 12월 27~30일 진행된 예선캠프는 ▲1일차 기업가 정신 교육 ▲2일차 시제품 제작 및 비즈니스 가치 창출 등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 ▲3일차 제품 마케팅 학습 ▲4일차 발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본선 팀 20팀이 선발됐다. 


본선 캠프는 1월17~19일 이뤄졌다. ▲팀리더십 ▲IR피칭 ▲사업발표스킬 및 셀프리더십 ▲진행 분야별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다듬기 과정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 외부 전문 평가위원 3명이 참석해 발표와 심사가 있었다.


실사 결과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여준 상위 5팀의 발표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됐다. 이후 ‘대국민 투표’가 진행돼 최종적으로 총 투표수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그 결과 광주여상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여상 김천수 교장은 “발명・창업 동아리 IP-CEO(S.O.S) 학생들은 많은 독서량과 더불어 ‘선・후배 간 생각 나누기’와 ‘멘토링’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 그결과 전국 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광주여상은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내 생활속의 아이디어 대회를 열고 있다. 또 광주 시내에 있는 중학생 대상으로도 작년에 이어 ‘중2・중3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갖춰진 창의성, 문제해결능력들이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등에서 치러지는 NCS필기 시험에 높은 합격률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졸업한 광주여상 학생들은 현재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49명이 합격했다. 국민연금공단 9명, 한국철도공사(코레일) 5명, 국가직 9급 공무원 6명, 최근 한국수출입은행 2명, 한국디자인진흥원 1명 등에 입사해 광주여상의 우수한 취업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이런 우수한 교육 및 취업성과는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물론 고등학생 학부모까지 광주여상으로 전학 문의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