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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광주 나눔의 집 찾아 위안부 할머니께 세배 윤만형
  • 기사등록 2016-01-04 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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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일 오후 새해인사차 광주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은 경기도에 유일한 위안부 피해자 입소시설로 위안부 할머니 열 분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5분쯤 나눔의 집에 도착한 남 지사는 집 안으로 들어가 할머니들께 세배를 올리고 할머니들께 내복을 전달하며 “오늘은 세배드리러 왔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4년 7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증언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바 있는 강일출(87) 할머니는 남 지사를 미국에서 봤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남 지사는 2014년 7월 지방외교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던 중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주청사 내 위안부 메모리얼 평화정원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 헌화식에 참석해 이옥선(88), 강일출 할머니와 함께 헌화한 인연이 있다.


이어 남 지사는 건강상 문제로 침대에 누워 있는 김정분(85)할머니와 김순옥(93)할머니를 찾아 위로했다. 남 지사는 김정분 할머니를 향해 “전에 뵐 때 보다 건강해지신 것 같다.”고 인사했다.


박정란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지난 해 8월 방문 당시에는 김정분 할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 주무시는 모습만 봐야 했는데, 오늘 방문에서는 눈도 마주치고 혈색도 좋아 보여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남 지사는 지난 해 5월과 8월 두 차례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40여 분 간 이뤄진 이날 남 지사의 나눔의 집 방문에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조억동 광주시장, 경기도의회 박광서 도의원, 박정란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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