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관내 곳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905기 확충인천시는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위해 관내 곳곳에 총 905기의 충전시설을 확충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환경부가 전기차 및 이륜차 충전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주관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7개가 선정돼 국비 161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에는 지난해에만 1만 1,900대의 전기차가 보급되는 등 지난해 말 현재 2만 2,267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다. 반면, 설치된 충전시설은 5,424기로 전기차 보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시는 가파른 전기차 보급에 따른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 충전 편의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시설 구축을 지역 특성에 맞게 연계하는 사업이다. 국비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없애는 대신 민간투자를 끌어내는 사업으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민간사업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업은 광역사업(인천시) 5개, 기초사업(남동구) 1개, 민간사업(충전사업자) 1개이며, 국비 161억 원과 민간투자 172억 원 등 총 3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먼저, 전기차 인프라업체 이지차저가 민간투자로 4개 광역사업에 참여한다.
「물류·관광 허브 경제자유구역 중심 친환경 충전 편의시설 거점 구축사업」에 100억 원(국비 49억, 민간 51억)을 들여 중구, 동구, 미추홀구 일원에 급속 224기, 완속 108기를 설치한다.
「글로벌 거점 송도국제도시 전기차 충전 편의시설 구축사업」에는 89억 원(국비 43억, 민간 46억)을 들여 연수구, 부평구를 중심으로 급속 205기, 완속 16기를 설치한다.
「국제 금융·관광 유통 촉진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충전 편의시설 허브 구축사업」에는 75억 원(국비 36억, 민간 39억)을 들여 남동구, 계양구, 서구 일원에 급속 153기, 완속 35기를 설치한다.
「강화도 역사 문화 관광 클러스터 친환경 충전 편의시설 구축사업」에는 39억 원(국비 19억, 민간 20억)을 들여 강화군, 옹진군에 급속 89기, 완속 1기를 설치한다.
모터싸이클 전문업체 디엔에이 모터스는 민간투자로 광역사업인 「전기이륜차 BSS(공유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관련 문화관광 트랜드 조성 충전 편의시설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5.3억 원(국비 2억, 민간 3.3억)을 들여 관내에 BSS 21기를 설치한다.
전기차 충전기 운영업체 SK일렉링크는 민간투자로 기초사업인 「인천 남동구 All Day with EV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10.9억 원(국비 4.2억, 민간 6.7억)을 들여 남동구에 급속 15기, 완속 18기를 설치한다.
전기차 충전업체 펌프킨이 민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전기버스 리더, 선진버스 강화터미널 사업」은 사업비 12.5억 원(국비 8억, 민간 4.5억)을 들여 강화터미널 버스 차고지에 급속 20기를 설치한다.
이 밖에 민간 충전사업자의 투자로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일원의 공영주차장 각 1개소씩을 발굴해 초급속(350kW), BSS 등이 포함된 복합스테이션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민간 충전사업자가 급속충전기 유지보수 및 고객센터 구축을 위해 약 50억 원을 별도 투자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연인원 20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충전시설 설치 후보지에 대한 수요조사, 현장 조사 등을 마무리하고, 설치순위를 조정해 최종 설치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여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충전시설 설치 및 검수가 진행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로 전기차 충전시설이 확충되면 충전사각지대 해소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이륜차 충전 편의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