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해시 2023년 자전거 보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가입 완료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3-03-24 09:06:12

기사수정

김해시는 시민 자전거 사고 상해 보장 지원을 위해 2023년도 김해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등록 외국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1년으로 2023년 3월 22일부터 2024년 3월 21일까지이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 일환으로 2021년 3월 22일 처음으로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 2년간 230건의 사고에 대해 1억 4천 2백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자전거 사고는 전국 어디서나 지역에 상관없이 김해시민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가 해당이 된다. 피보험자의 고의나 심신상실 또는 정신질환, 천재지변을 비롯해 연습용, 시험용으로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때 등에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아니한다.
 
 주요 보장내용은 ▲ 사망이나 후유 장해 시 최대 1천만 원 ▲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위로금 20~60만 원 ▲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 벌금 최대 2천만 원 ▲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 원 ▲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피해자 1인당 최대 3천만 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자전거 사고 당사자(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할 수 있으며, 자전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 청구를 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세부 보장내용 및 보험금 청구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대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DB손해보험㈜에 문의(☎02-475-8115)하면 된다.

 김해시 교통혁신과장은 “자전거는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면서 “자전거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사고처리 지원금과 상해 보장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심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으며, 또한 “자전거 이용 시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켜 주시고, 자전거와 함께 탄소 중립 이행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해시+자전거+보험+모든+시민+대상으로+가입+완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