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기정 시장, AI‧모빌리티 투자유치 수도권 공략
  • 장병기
  • 등록 2023-03-23 21:18:53

기사수정
  • - 7기 수도권 경제투자자문단 출범…출향인사 20명으로 구성

▲ 수도권 경제투자자문단 1차 회의 / 사진=광주광역시


광주시가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등 민선 8기 주력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 투자유치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후 서울에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7기 수도권 경제투자자문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제투자자문단은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출향인사로 경제계와 법조계 유력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이날 자문위원 10명을 새로 위촉, 수도권 경제투자자문단을 총 20명으로 확대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 2년 간이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상시적인 경제동향 파악, 투자 의향 기업과 타깃 기업 정보수집 등의 활동을 한다. 광주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전략 수립과 실질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류경선 ㈜아주디자인그룹 회장, 박주형 신세계 센트럴시티 대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한진현 법무법인 광장 고문, 신경렬 TY홀딩스 미디어담당 사장, 배용주 경찰공제회 이사장 등 1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민선 8기 시정 현안 공유, 광주시 미래 비전 전략, 투자유치 방향 등에 대한 제안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류경선 ㈜아주디자인그룹 회장은 “광주시가 세계적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덕망과 능력을 갖춘 자문위원들과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며 “광주에 애정이 큰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단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고향인 광주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애정을 쏟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인공지능(AI)과 자동차를 양 날개 삼아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고자 한다. 산업을 키워 도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등 기쁜 소식도 연이어 들리는 만큼 광주의 미래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8기 핵심 산업의 앵커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연관기업 유치와 산업 인프라 구축까지 투자유치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고, 이를 견인할 앵커기업과 유망기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