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강서구 주민들의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39억 7천여만 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강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펼친 결과 현금 11억 5,700여만 원, 현물 28억 1,290여만 원 등 총 39억 7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20억 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며, 지난해 모금액인 34억 5천여만 원보다 5억 1,700여만 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특히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이어서 더욱 뜻깊다.
강서구는 사업기간 동안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나눔 릴레이’와 ‘사랑의 저금통 동전모으기’ 등 다양한 방식을 모금활동을 펼쳤다.
‘기부나눔 릴레이’에는 총 613명이 참여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알리며 2억 9천여만 원의 모금 실적을 거뒀다.
또한 ‘사랑의 저금통 동전모으기’ 사업에는 지역 내 158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2,170여만 원을 저소득 환아들을 위해 기부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는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한 주민들의 기부행렬이 더욱 뜨거웠다.
동주민센터를 통한 기부금액은 21억 6,800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 7,600여만 원이 증가했다.
특히 발산동에 거주하는 94세의 한 어르신은 허리협착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와중에도 직접 뜬 손수세미 1,000장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강서구는 이번에 모금한 성금과 성품 중 31억 4,700여만 원을 지난 겨울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였으며, 남은 성금 8억 2,200여만 원은 올해 11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주민분들 덕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며 사회적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는 강서구를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복지정책과(☎02-2600-67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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