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울산광역시 동구보건소는 구급차의 안전한 운용 및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관내 구급차 11대를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등록 및 운용 중인 11대의 특수ㆍ일반구급차가 해당되며, 울산대학교병원의 특수구급차 1대에 대해서는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확보 여부 △ 구급차의 차량 및 장비 관리 여부 △ 이송처치료 부과와 수취 부합 여부 △ 구급차 형태·표시 및 내부 기준 등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한 기관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업무정지, 과태료 등의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신수진 동구보건소장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급차의 운용실태를 파악하고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통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