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충북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가 충북의 귀농·귀촌에 앞장서기로 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충북도민회중앙회와의 만찬 자리에서 충북도민회에 ‘귀농귀촌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충북도민회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조만간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도는 충북도민회에 귀농귀촌위원회가 구성되면 위원회와 협력해 출향인사들의 귀농귀촌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충북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던 출향인사들이 자신의 고향으로 귀농귀촌 하는 것이 가장 쉬울 것”이라며 “도민회 차원에서 귀농귀촌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회 자녀분들이 결혼 후 자녀를 출산하기에 앞서 고향으로 돌아온다면 우리는 그분들을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대우를 해줄 것이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에 도가 책임을 질 것”이라며 “과밀한 경기도에서 충북으로 귀농귀촌을 하는 일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민회는 김 지사의 이 같은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조만간 도민회에 귀농귀촌위원회를 구성하고 충북의 귀농귀촌을 돕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정구 회장은 “귀농귀촌이 충북과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라는데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충북의 귀농귀촌을 활성화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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