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AFP=연합뉴스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Freddy)가 아프리카 대륙을 다시 강타해 말라위와 모잠비크에서 100명 이상 숨졌다고 로이터와 AFP,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찰스 칼렘바 말라위 재난관리국장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폭풍으로 상업 중심지인 블랜타이어에서 85명이 숨지는 등 말라위에서 99명이 숨졌다"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모잠비크 보건 당국도 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레디는 지난 주말 모잠비크에 상륙한 데 이어 13일 아침 일찍 모잠비크 북쪽의 말라위를 강타했다.
이로 인해 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남부 지역에 '재난상태'를 선포하고, 남부 10개 주의 학교에 오는 15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또 국적 항공사인 말라위 항공은 프레디의 영향권에 놓인 제2의 도시 블랜타이어행 항공편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프레디가 먼저 지나간 모잠비크에서는 루이사 메케 국립재난관리청장이 "피해자 수가 예상을 웃돌았다"며 "안전할 것으로 예상했던 지역에도 폭풍이 몰아쳤다"고 설명했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호주 서북쪽 앞바다에서 시작된 프레디는 가장 오래 이어지는 열대성 폭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dpa는 사이클론 프레디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말라위 99명, 모잠비크 17명, 마다가스카르 18명 등 최소 134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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