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 강동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부터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카드'를 배부한다.
'생명지킴이카드'에는 긴급연락처와 의료정보를 적어 넣어 지갑이나 휴대전화 케이스에 휴대할 수 있도록 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응급처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생명지킴이카드'는 강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강동동은 어르신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대상자의 건강 수요를 파악한 결과, 심뇌혈관 질환자 중 골든타임을 놓쳐 후유증을 관리하는 주민이 많은 것에서 착안해 '생명지킴이카드' 배부사업을 시작했다.
강동동 관계자는 "생명지킴이카드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해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