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위 이종훈 다급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국민의 비상벨 역할을 해왔던 112. 하지만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현장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로 곁에 함께 있다면 혹시나 가해자가 눈치챌까 두려워 112로 신고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말로 하는 112신고가 어려운 경우에도 용기 내어 신고할 수 있도록 말 없는 112신고 방법이 있다. 이전에는 신고자의 구술에만 의존해야 했고, 더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의 도움을 빌려야 했지만, 그 또한 광범위한 반경만 알 수 있어 찾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사건·사고 현장에 좀 더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신고자에게 ‘보이는 112신고 URL’문자를 발송하여 신고자가 동의할 경우 신고자의 실시간 위치 현출과 카메라, 마이크를 통한 현장 상황 영상을 실시간으로 출동경찰관이 확인할 수 있고 이에 대응하여 신속한 출동 및 조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12신고 통화하기 곤란한 상황일 경우 경찰관와 실시간 채팅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비밀모드를 켜면 가해자가 모르게 은폐된 비밀 채팅화면으로 현장 상황을 전달할 수 있고 채팅 내용은 5초 후 자동으로 사라져 경찰관의 도움이 절실한 신고자는 두렵고 불안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신고자의 핸드폰 위치추적 기능을 병행하여 작동할 경우 신변보호요청한 대상자들의 실시간 위치 현출과 현장상황 확보에 유용한 ‘보이는 112신고 시스템’사용으로 많은 범죄예방이 되었으면 한다.
이는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관들에게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급박한 시민이 최첨단화 된 112신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허위 또는 장난신고가 없는 국민들의 의식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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