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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장, 대통령 면담 요청 "누리과정 해결하라" 최명호
  • 기사등록 2015-12-28 1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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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래학(새정치) 의장이 "누리과정 해결을 위해 나서달라"며 대통령 면담을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박래학 서울시의장 등이 대통령 면담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주도로 누리과정을 둘러싼 논란을 해결해 보육대란을 막으라"고 촉구하기 위해서다. 면담 신청서는 박래학 서울시의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신언근(새정치) 예결위원장, 김문수(새정치) 교육위원장 등 명의로 작성될 예정이다.

김문수 교육위원장은 "요청서에 이름을 올린 시의원들의 개인 자격으로 면담을 요청하는 것"이라며 “정부에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현재로선 대통령 면담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봤다"라고 말했다. 야당이 다수인 서울시의회는 앞서 내년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누리과정이 바람직한 제도로 자리잡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며 "국가 책임 하에 정부예산으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3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도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당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올해도 보육 대란을 막아야 한다는 충정으로 마른 수건 물 짜듯 아끼고, 교육 사업을 포기까지 해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며 “대통령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자 공문으로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박재성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장은 "면담 신청 6일 째인 현재까지도 청와대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다"며 "교육부 조치 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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