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는 장애인, 거동 불편 어르신에 대한 화재 피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불나면 대피먼저’ 도민 의식 개선, 재난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모든 의용소방대는 전담반을 구성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가정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아궁이 안전 사용, 불씨 관리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전체 사망자의 73%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60세 이상 1인 가구에서 화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오남․박옥희 연합회장은 “1만 1천 의용소방대는 이번 결의를 통해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졌다”며 “도민의 수호천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소방서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도민 안전을 살피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의용소방대로 가는 길에 전남소방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