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 및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은 2월 28일 도내 유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중인 포항의료원에서 주취자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김태경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김유식 자치경찰정책과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 했다.
도내 주취자 신고는 작년 한해 31,287건으로 매년 증가하여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작년 8월 22일 포항의료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여 64건의 의료개입이 필요한 주취자를 치료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찰-자치경찰위원회-의료기관의 주취자 보호조치에 대한 각 기관간의 의견을 듣고, 도내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안정적인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공감대가 형성 되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도내에서 선제적으로 주취자 보호조치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포항의료원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추가 설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경찰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기에 지속적으로 지자체·의료기관·소방 등 관계기관 간 논의를 통하여 주취자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순동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경북경찰, 경북도청, 민간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주취자 문제 해결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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