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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천 11살 딸 학대 사건'계기로 아동학대 의심되면 엄정하게 대응한다. 서민철 기자
  • 기사등록 2015-12-26 0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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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인천 11세 딸 학대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발표한 장기 결석 아동 전수조사 방침과 관련하여, 전수조사 시 발견되는 아동학대 의심 사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합동점검팀과 경찰 간 핫 라인을 구축하여 초기부터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필요시 합동점검팀과 현장 동행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 접수되는 학대 및 학대의심 신고는 초동단계부터 지구대·파출소 및 여성청소년 수사팀의 합동 출동 등 총력 대응하고, 사안의 경중에 따라 엄중 수사할 방침임을 밝혔다.

 

우선적으로, 적극적인 추적을 통해 아동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안위를 확인한 후, 유기·방임 등 학대 피해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해서 혐의가 밝혀질 경우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사회적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전담 경찰관을 활용하여 학교 측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장기 결석 등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에 대한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무원 및 담임교사의 가정방문에 이어, 경찰 차원에서도 아동학대 등 피해 여부를 점검, 각종 위험 요소를 즉각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할 계획이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례들에 이어, 가정 내에서의 아동 유기.방임 등 일련의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는 만큼,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경찰에서는 관련부처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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