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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제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축협조합장 간담회 개최= 김한구
  • 기사등록 2015-12-25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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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FTA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과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24일 오후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철호 경기축협협의회장외 축협 조합장 12명, 오경석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축산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가운데 경기지역 축협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자리에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며,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등 11건을 남 지사에게 건의하면서 최근 축산 농가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이들이 축산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축산농가 도우미(헬머)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축산 광역자치단체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과 EU에 이어 중국과 FTA가 발효됐다며,FTA 개방으로 인한 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남 지사는 축산농가의 2·3세들이 가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 바이오가스 신생에너지 사업 및 공동자원화 사업 진행시 도축폐기물 활용 등 적극 검토 지시, ▲축산 관광복합단지 에코팜랜드 조성, ▲차세대 레포츠 산업인 승마산업 활성화, ▲말 산업 허브벨트 조성과 같이 기존의 생산 중심의 구조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올해 말산업특구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롯,한우 명품화 사업,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가축분뇨 자원화 및 친환경축산기반구축 사업, 말 산업 육성 사업, 양돈농가 경쟁력 강화 사업, 사료구매자금 지원 등의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는 전국 가축 사육두수의 22%가 소재해 있고, 경기도 축산업은 도내 농업 총생산액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간담회에서 건의한 내용을 심사숙고해 향후 축산정책 방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앞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 맞춤형 정책을 발굴 지원하고,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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