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적정생산대책 설명회 / 사진=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24일 농협 광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업인, 들녘경영체, 농협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적정생산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논에 벼 대신 콩·가루쌀 등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쌀 적정생산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광주시 벼 재배면적 조정 목표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식생활 변화와 육류소비 증가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어 쌀이 과잉 공급됨에 따라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일정 수준의 벼 재배면적 조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값 안정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벼 재배면적 조정 목표를 전년보다 5.8%(294㏊) 감소한 4772㏊로 세웠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이모작(동계 밀·조사료+하계 논콩·가루쌀)을 할 경우 ㏊당 250만원, 하계에 논콩이나 가루쌀 등 단일재배를 하면 ㏊당 100만원, 하계조사료 재배 때에는 ㏊당 430만원을 지급한다. 동계에 기존 논활용직불 대상작물인 밀, 호밀, 사료작물 등을 재배하면 ㏊당 50만원을 지급하며,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중복해 신청할 수 있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또는 감축협약 참여 농지에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농가는 감축 실적에 따라 1㏊ 당 공공비축미를 최대 300포대(40㎏)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3월 말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은 5월 말까지 농지소재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벼 재배면적 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해 우리 농가를 살리고, 식량안보를 선도하는 지역농업 리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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