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불광천 환경을 맑고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응암3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불광천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하는 생태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마련했다.
은평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내달 20일까지 응암3동 주민자치회(351-7745~6)로 방문하거나 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불광천 역사,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등을 교육한다. 이후 불광천으로 직접 나가서 철새, 곤충 모니터링, 자원순환 실천 교육 등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하면 불광천 환경보전 생태활동가로 불광천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역할에 나서게 된다. 올봄 불광천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에 맞춰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고 코스모스 심기, 환삼덩굴제거, EM흙공 만들기 투척 활동 등을 수행한다.
교육은 내달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응암3동주민센터 4층과 불광천에서 각각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이 함께하는 생태보전 활동을 통해 불광천을 아름답게 가꿔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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