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42% 초과 달성...‘마포의 겨울은 뜨겁다’
  • 장은숙
  • 등록 2023-02-22 13:25:03

기사수정
  •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총 11억 3천만원 성금품 모여
  • 박강수 구청장 “도움과 관심 필요한 주민, 세심히 살필 것 ”


▲ 사진=(주)효성이 마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4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3개월간 ‘2023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해 총 11억 3천만 원의 성금품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기부액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마포구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을 활용한 릴레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홍보하고, 기부에 뜻이 있는 숨은 기부자를 적극 발굴하여 당초 목표인 8억 원을 142% 초과한 성과를 거뒀다.


㈜효성은 단일 기부 중 가장 큰 규모인 성금 4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효성을 포함한 ▲(주)딘소, ▲(주)공영홈쇼핑, ▲마포구교구협의회, ▲절두산순교성지등이 매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마포구 직원들도 1천만 원을 기탁했고 6살 고사리 작은 손부터 익명의 기부자들까지 수많은 마포 구민이 힘을 모았다.


특히 지난 1월 27일에는 상암동 주민인 박 모 씨가 형편이 어렵고 배고픈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생애 첫 노령 연금 82만원을 기부한 것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포구민과 마포 상주 기업의 따뜻한 관심으로 모아진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쓰이며,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수 사업인 ▲‘환한 미소 찾아주기’ 치과치료 사업 ▲ 지역복지 증진 사업인 ‘온(溫)동네를 부탁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마감하며 후원을 해준 분들에게 감사를전하고 우수 기부자를 격려하기 위한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마포 구민과 기업에 큰 감동 ”이라며, “귀한 모금액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공명(公明)하게 사용할 것이며 도움과 관심이 절실한 주민이 없는지 구에서도 더욱더 세심히 살피겠다” 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