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은평구,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 장은숙
  • 등록 2023-02-21 14:50:51

기사수정
  • 공사장, 옹벽, 사면 등 취약시설 총 35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은평구(김미경 구청장)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공사장, 옹벽 등 취약 시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해빙기에는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계절이 바뀌어 기온이 오르면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진다. 이때 시설물 변형 등으로 인한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기상청은 올해 해빙기에는 기온이 평균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공사장 98개소, 3종 시설 120개소, 급경사지 24개소, 도로 시설 98개소, 하천 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8개소 등 총 355개소에 점검을 시행한다.


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분야별로 집중점검과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통행 장애, 적치물 발생 등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현장에서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중대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금지, 철거,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와 지속적인 순찰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금년 겨울에는 눈이 자주 오고 기온 편차가 커 지반 변형, 시설물 붕괴 등에 대해 예방조치가 더욱 필요하다"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 안전조치 등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