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NEWS 영상 캡처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앞두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미국의 지원 지속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우려를 불식하고 다른 서방 국가들의 계속적인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방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5시간 머무는 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수도 키이우의 우크라이나 대통령궁과 노획한 러시아 탱크가 전시된 성 미하일로 성당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미국 방문 이후 두 달만에 장소만 서로 바뀐 두 정상의 만남이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 방문 중 공습 경보가 울리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이 미군 기지가 없는 전쟁 지역을 방문하는 건 극히 이례적이다.
24일 전쟁 1년을 맞는 우크라이나에 미국, 그리고 동맹의 변함없는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방문이란 게 백악관 설명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의 정복 전쟁은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는 완전히 틀렸어요. (전쟁) 1년이 지난 지금 그 증거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 함께 서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몇 주 내 러시아가 봄 대공습에 나설 걸로 전망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경고 차원의 방문으로도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4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6천억 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원해온 전투기 지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대신 미국이 지금까지 지원하지 않은 무기들에 대한 논의는 있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공개한 연설에서 올해 안에 러시아 침략을 종식할 거라며 회담에서 미국의 결의를 봤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21일, 폴란드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연설을 갖는다. 같은 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정 연설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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