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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고위 간부, 잦은 해외 출장 도마 위에 올라 김한구
  • 기사등록 2015-12-23 2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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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고위 간부 A모씨는 지난해 1월 부임한 직후인 같은 달 16일 1박 2일간의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만 10차례의 해외 출장길에 올랐으며,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25일까지 10차례의 국외 출장을 다녀와 최근까지 20차례의 해외출장을 다녀오면서 사용한 경비만 1억5000만원에 달한것으로 밝혀저 도마에 올랐다.


경기도가 23일 분석한 공개 자료에 따르면 2년간 A모씨가 방문한 국가는 31개국(국가 중복)에 달하며,미국이 5회로 가장 많았고 유럽국가만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러시아,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아이슬란드, 스위스, 에스토니아, 그리스, 벨라루스 등 12개국인데 이탈리아는 올해만 3차례였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지난달 말까지 A모씨가 사용한 경비는 1억2200여만원으로 같은 기간 남경필 지사의 출장비보다 수천만원 많았고 더욱이 공식적인 대표단 방문에 앞서 실무자급이 담당해온 사전답사를 하기도 하면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출장일수가 111일로 집계된 잦은 해외 출장으로 상급자에게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도청 내에서 출장 욕심(?)이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복수의 공무원들은 업무 때문에 외국을 다녀야 하지만 도가 지나친 거 같다면서 부서 내에 역점 사업들이 산재해 있다는 점에서 처신이 부적절하다고 입을 모았는데 A모씨는 이에대해 업무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았고 갑작스럽게 일정이 생겨 나가는 일도 있다면서 현지 일정도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며,사전 답사의 경우 중요한 경기도 대표단의 방문을 앞두고 있어 많은 준비가 필요해 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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