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지난해 주류 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주와 맥주 같은 대중적인 술 가격은 올해 또 인상될 가능성도 있어서 서민 살림, 더 팍팍해질 예정이다.
지난해 소주 가격은 1년 전 보다 7.6% 뛰어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다른 '국민 술' 맥주도 5.5% 올랐다.
전체 주류 가격은 재작년보다 5.7% 올랐는데,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이처럼 주류 물가가 오른 건 지난해 주류 3사 모두 원가 부담을 이유로 출고가를 8% 가까이 올렸기 때문이다.
소주의 원료인 주정 가격은 10년 만에 7.8%가 올랐고 맥주에 붙는 주세는 지난해 4월 리터당 20원 넘게 올랐다.
문제는 오는 4월부터 맥주 주세가 30원 넘게 또 오르고 소주병 공급 가격도 최근 20% 넘게 뛰는 등 인상 압박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출고가가 백 원 내로 인상돼도 대형마트나 편의점, 식당의 소비자 가격은 몇백 원에서 최대 천 원까지 오르게 된다.
소주 한 병의 식당 가격이 곧 6천 원에 이를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다. 주류 3사는 가격 인상 여부와 관련해선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물가와 시장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