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22일 오후 경기도 감염병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종식에 맞춰 감염병 종합관리를 위한 4개 분야 19개 과제에 281억원을 투입 신종 감염병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종합계획에는 메르스 상황을 겪으며 드러난 문제점인 ▲격리치료시설 부족, ▲ 역학 조사 등 감염관리 전문인력부족, ▲감염병 위기·대응 소통 시스템 부재, ▲취약한 병원 감염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담았
고 설명하면서 우선 167억 원을 투입해 격리치료시설 등 감염병 관리 및 격리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방정부의 감염병 조직을 보강하기 위해를 감염병관리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하는한편 권역별 역학조사 기동팀 4개팀을 운영, 의료원 감염관리 총괄 책임자를 채용,보건소역학조사반 역량강화 프로그램 상시 운영 등 전문 인력을 양성 하고 현재 29병상인 음압병상을 2019년까지 도 의료원 90병상, 민간병원 29병상 등 총 119병상으로 확충할 방침이며,14억원을 투입 도 의료원에는 감염병 관리장비 4종을 확보한다는것이다.

또 17억 원을 투입, 51개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보건소에는 격벽구급차(27대 / 27억 원)과 감염관리 장비예산 31억원을 지원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신종감염병 진단능력 보강과 감염병실험실 보강을 위해 23억 원을 투입, 진단 및 관리체계를 개선 하는한편 도민소통채널, 신종감염병 감시 및 예보 체계 구축, 시군별 감염병 정보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도민 공포감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회복(Resilience)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