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은 14일 북구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재)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현장 업무보고’에서 진흥원의 주요 업무 추진 방향과 디자인비엔날레 준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원장은 업무보고에서 ‘2023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라는 비전을 목표로 ▲디자인 활용의 패러다임 변화 대응 ▲디자인 융합 지역산업 고도화 ▲광주 관광 디자인상품 개발 지원사업 ▲안전디자인·청년일자리 창출 등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나건 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올해 9월 개최하는 제10회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종합계획, 전시 종합계획, 홍보계획 등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강기정 시장은 “디자인산업 관련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디자인산업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뒤 “광주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 개발부터 해외 판로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디자인산업을 확장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또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특히 홍보전략을 잘 수립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디자인비엔날레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관광디자인상품 개발 ▲핸드메이드페어의 365일 운영할 수 있는 공간 마련 ▲광주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인쇄거리의 스토리텔링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전통산업‧특화산업의 디자인 연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됐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최초 디자인비엔날레로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아시아 유일 디자인비엔날레로 2015년부터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MEET DESIGN’을 주제로 9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 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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