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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군사 긴장 - 미국이 자국 영공에 침입한 ‘정찰용’이라 주장하는 중국 풍선을 격추 박경모 사회1부 기자
  • 기사등록 2023-02-13 1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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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군사 긴장
미국이 최근 자국 영공에 침입한 ‘정찰용’이라 주장하는 중국 풍선을 격추시키며 양국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현지시간 목요일 밤 알래스카주 4만피트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가 발견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부에 이를 격추하도록 명령함. 

미 정부는 해당 물체가 중국서 왔다는 증거가 없다며, 지난번 중국 풍선보다 작은 자동차 크기만한 것으로 민간 항공기 운항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금요일 F-22 전투기를 출격시켜 사이드와인더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힘. 

다음날 캐나다는 미국과 협력해 자국 영공에 들어온 고고도 물체를 격추시킴. 한편 미국은 중국군이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정보수집을 위한 정찰 풍선을 보냈다고 주장하며, 중국군을 도와 우주항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6개 중국 기업을 제재대상에 포함시킴.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찰’ 풍선 사태가 미-중간 관계를 크게 해치진 않았다면서도, 미국 주권을 침해한 행위로 미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 이같은 위협에 맞서겠다고 강조함. 

공화당은 처음부터 중국 풍선이 미국 본토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았어야 한다며 바이든 행정부에 맹공을 퍼부었음. 중국측은 ‘민간 기상관측 기구’라고 주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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