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태국, 싱가포르 시장개척단) / 사진=전라남도전라남도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경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4대 대응 전략을 마련, 해외 마케팅 및 수출 전문기업 육성 등 수출 지원 35개 사업에 89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략별로 글로벌 경기침체 대응을 위한 공세적 마케팅으로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에 시장개척단 85개 사를 선정해 신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또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 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화권 온‧오프라인 통합수출 지원 등 5개 사업에 15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수출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전년도 수출액 1천만 달러 이하 수출 새싹 기업은 시장조사와 해외인증 등 기업당 2천만 원 한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전년도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3년간 1억 원을 지원하고, 500만 달러 이상 2천만 달러 미만인 기업은 3년간 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수출 기반이 부족한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사업비 2억 원 등 4개 사업, 6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자력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한 기반 구축도 지원한다. 수출 상품의 용기, 포장 디자인 개발과 수출 상담 시 활용할 홍보 동영상 및 카탈로그를 제작을 지원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규격 인증 비용으로 기업당 400만 원 지원한다. 또 견본 등 소량 수출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제 특송비를 지원한다. 수출 보험료 및 수출 기업 담보한계 특례보증,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 지원 등 14개 사업, 8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농수산식품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전남은 전국 최대 농수산식품 생산지로 남도장터유에스(US),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등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신규로 해외 상설 판매장 6개소를 확대해 운영한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현지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 12개 사업, 57억 5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출 지원 사업별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도는 유관기관과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및 현장 애로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수출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출 기업의 생산과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 1일 13개 수출 유관기관과 손잡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수출 지원시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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