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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소기업 국제 역량 강화에 89억 지원 - 수출 전문 기업 육성 및 수출 지원 35개 사업 추진 박찬웅 전남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3-02-09 17:08:03
  • 수정 2023-02-12 1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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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태국, 싱가포르 시장개척단)


〔뉴스21 박찬웅 기자〕전남도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경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도 내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는 4대 대응 전략을 마련하며, 해외 마케팅 및 수출 전문 기업 육성 등 수출 지원 35개 사업에 89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 대응을 위한 공세적 마케팅으로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에 시장 개척단 85개 사를 선정해 신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또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 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중화권 온.오프라인 통합수출 지원 등 5개 사업에 15억 6천원을 지원한다.

또 수출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전년도 수출액 1천만 달러 이하 수출 새싹 기업은 시장 조사와 해외 인증 등 기업 당 2천만원 한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전년도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인 도 내 중소 기업에는 기업 당 3년1억원을 지원하고, 500만 달러 이상 2천만달러 미만인 기업은 3년간 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수출 기반이 부족한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사업비 2억 원 등 4개 사업, 6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자력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한 기반 구축도 지원한다. 수출 상품의 용기, 포장 디자인 개발과 수출 상담 시 활용할 홍보 동영상 및 카탈로그를 제작을 지원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규격 인증 비용으로 기업당 400만 원 지원한다. 또 견본 등 소량 수출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제 특송비를 지원한다. 수출 보험료 및 수출 기업 담보 한계 특례 보증,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 지원 등 14개 사업, 8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농수산식품 수출 시장을 확대한다. 전남은 전국 최대 농수산식품 생산지로 남도장터유에스(US),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등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신규로 해외 상설 판매장 6개소를 확대해 운영한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현지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 12개 사업, 57억 5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도는 유관기관과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및 현장 애로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수출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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