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평구,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
  • 박철희 기자
  • 등록 2023-02-09 10:24:34

기사수정


▲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 추진(사진제공=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를 추진한다.

구는 차별화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기 위해 답례품 추가 선정, 기금 운용 사업 발굴, 대중교통 홍보 등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도심인 부평은 농어촌 지역보다 지역특산품이나 관광 자원이 부족해 답례품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12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청년기업인 두유럽미에서 생산하는 비건 두유 휘낭시에&쿠키박스등 총 22종의 답례품과 공급 업체 10곳을 선정했다.

이 외에도 평화렛츠협동조합의 이풀 수제비누 세트를 비롯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화분, 기능성 양말 세트 등 특색 있는 제품들이 선정됐다.

특히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장애인자립지원, 청년창업기업 및 강소기업 육성이라는 정책 방향에 맞춰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청년창업기업마을, 기업·강소기업을 공급업체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맞는 의미 있는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평미래 발전 정책제안 공모시 제안분야에 고향사랑기부금 운용 사업을 추가해 진행하고 있으며, 부서 간 협력을 통해서도 대상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유튜브, 블로그 홍보 및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기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부평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부평에 연고가 있는 분과 직장·업무로 방문하는 분, 부평과 관계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 확대를 위해 기금운용사업, 답례품 등을 적극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1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100%, 10만 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증정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지점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