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관장 전인식)은 학생들의 생태감수성 발달을 돕고자 현장 밀착형 ‘식물생태교육자료’를 제작해 오는 13일부터 울산 지역 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부한다.

들꽃학습원은 식물생태교육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생태 관련 교육의 중요성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했다.

자료집은 유아용과 초등용 두 가지로 제작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계절별 식물을 선정해 유아,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눴다.

유아용 교재는 교사를 위한 환경생태 지식을 담은 이해자료와 식물 사진,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사례와 교사가 할 수 있는 놀이 지원 방법으로 구성했다.

초등용 교재는 학습 주제에 따른 아동 학습지로 제작해 현장에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울산과학관 전인식 관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교육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아와 학생들이 생태교육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