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잡은 물고기에서 지역 수협이 정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는 오늘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어획한 농어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세슘 함유량이 1㎏당 85.5베크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획 지점은 이와키시에서 8.8㎞ 떨어진 곳으로, 수심은 75m였다.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는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1㎏당 세슘 50베크렐을 상품 출하 기준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잡은 농어를 전부 회수하고, 당분간 농어 판매를 자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