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구청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비 긴급 지원 - 저소득 노인가장세대·경로당·어린이집 대상…위기가구 발굴도 지속 추진 임정훈 기자
  • 기사등록 2023-02-07 19:31:07
기사수정



(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이 최근 급등한 난방비로 힘들어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동구청은 지난 21일 오후 110분 구청장실에서 관계 부서장과 난방비 인상에 따른 한파대비 취약계층 및 시설에 대한 지원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나 울산시의 지원과는 별도로 동구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동구청은 이달중으로 저소득 노인가장세대 470여 세대에 세대당 10만원씩 월동비를 긴급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65세 이상인 독거노인세대와 노인부부세대, 노인이 실질적으로 가장인 조손세대 등 이다.

 

또 취약시설에 대해서도 지원하기로 하고 동구지역 경로당 58개소에 각 20만원씩의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속적인 인구유출과 출산율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중 동구지역 어린이집 96개소에 시설당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동구지역에서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각 동별로 취약계층 290여 세대에 온열매트와 겨울이불 등 난방용품이 지원됐다.

 

동구청은 오는 10일까지 한파대비 사회복지시설 특별 자체 점검을 실시중이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긴급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정부나 시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취약계층이 있는지 잘 살펴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045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푸틴의 동맹자인 이란 대통령 사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기사 이미지 고양시, 국회의원 당선인 4명 초청 간담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성숙한 의상? 살비치는 시스루 옷 입고 등장한 김주애 '파격의상'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