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완주군 고산면 안남마을 박미란 부녀회장이 모친의 유지를 받들어 후원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7일 고산면은 박미란 부녀회의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박 부녀회장은 “최근 모친상으로 상심하고 있을 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깊은 애도와 조의가 있어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생전에 모친의 선한 영향력으로 좋은 일에 보탬이 되고자 나눔 가게에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옥현 고산면장은 “황망한 가운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나눔가게 이용대상자들이 더 만족할 수 있도록 나눔가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미란 부녀회장은 고산면 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회, 여성자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소속으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과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