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NEWS 영상 캡처남미 칠레 중남부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1천5백 명 규모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칠레 아라우카니아주, 비오비오주, 뉴블레주 등에서 지난 3일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4백㎢ 면적이 소실됐다.
이 같은 면적은 서울시의 3분의 2에 달하는 규모이다.
칠레 당국은 현재 화재 87건을 진압 중이며 지금까지 148건이 진압됐다고 발표했다.
또 최소 23명이 숨지고 979명이 다쳤으며, 주택 8백 채가 피해를 입어 약 1천5백 명이 대피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칠레 당국은 아라우카니아주, 비오비오주, 뉴블레주 등 3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다.
카롤리나 토하 칠레 내무장관은 "섭씨 40도까지 치솟는 기록적 더위 탓에 불길 확산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산불이 기후 변화에 대한 경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산불이 건조한 대기를 타고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곳곳에서 260여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해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고 칠레 내무부는 밝혔다.
스페인과 미국, 아르헨티나 등이 화재 진압을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에 나선 가운데 칠레 정부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으로 매년 산불이 끊이지 않는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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