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6일(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원도심 재개발을 성공시키겠다는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날 오후 6시 화곡6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화곡6동 등서초등학교 일대 모아타운 주민설명회’에서 “원도심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밤낮없이 무던히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는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화곡6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모아타운, 모아주택 사업 설명 ▲노후도, 용적률 완화 등 모아타운 추진 시 각종 규제 혜택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등 대상지 종합분석 결과와 정비 계획(안)을 설명했다.
모아타운 제도는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방식이다.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기 때문에 주택 소유자들의 참여율이 주요 핵심이다.
강서구는 모아타운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는 한편, 향후 서울시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화곡6동 모아타운 후보지는 지역 내에서 첫 번째로 선정된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화곡6동이 롤모델로서 성공적인 궤도에 올라야 다른 후보지 8곳도 따라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분들의 관심과 열정이 모여 서로 한마음이 될 때 모아타운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며 “구에서도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총 9곳(서울시 1위, 전체의 14%)이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이를 총괄하는 원도심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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