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장을 비롯한 벤치마킹 참가자들은‘제주특별자치도의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한 제주연구원 강창민 선임연구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2일 차 일정에 나섰다.
이날 특강에서 강창민 선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까지의 경험, 특례 주요 내용, 향후 과제 등을 원주시 방문단과 공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조언 등을 아끼지 않았다.
오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주요 특례에 반영 예정인‘국제교육특구 지정·운영’과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제주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소재한 국제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를 방문해 관계자의 브리핑과 시설 안내를 받았다.
세계 수준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내·외 수요흡수로 국제교육 허브를 조성하고자 만들어진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동북아시아 최고의 교육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공장 등 첨단산업 육성과 더불어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국제학교 유치를 통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의료산업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 헬스케어타운을 방문했다.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를 꿈꾸며 글로벌 복합의료관광단지로 이루어진 제주 헬스케어타운은 2006년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따라 핵심 프로젝트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다.
원주시 역시 의료기기산업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원격진료 등 다양한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제주도의 사례를 참고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원주시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기회였다.”라며, “수도권과 인접한 중부내륙 거점도시인 원주가 교육과 의료, 첨단산업 등을 적극 육성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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