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오는 2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산림 인근지역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11대의 경보 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주말마다(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번씩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판암2동, 산내동, 석교동, 문화1동, 기성동, 진잠동, 학하동, 신성동, 전민동, 회덕동, 송촌동
대전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홍보방송에 기상여건과 현장 상황변화등을 고려 일정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시민들께서는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대전시 64곳에 설치하여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홍보방송으로 인한 불편사항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민방위 경보통제소(☎ 270-60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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