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의 케이블 복구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주말 통행재개 여부가 18일 오후에 결정된다.사고가 발생한지 보름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성탄절인 오는 25일 서울방향을 먼저 개통하고 내년 1월1일 나머지 목포방향까지 전면 개통할 예정이었으나,공사가 예정보다 빨리 마무리돼 19일 양방향 모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오전 서해대교관리소에서 안전성검토위원회를 열어 케이블 복구작업으로 서해대교의 안전성이 확보됐는지 확인한 후 통행재개 여부와 시점을 결정하고, 오후 2시에 브리핑을 통해 최종적으로 발표한다.
서해대교는 지난 3일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 케이블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72번 케이블이 끊어지고 56번과 57번 케이블이 손상돼 같은날 오후 8시10분부터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되었다.
케이블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낙뢰로 추정하고 있으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조사중에 있으며, 이번 연말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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