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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우려 김만석
  • 기사등록 2023-01-26 15: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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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hotoAC ID:310155



천국의 섬으로 알려졌던 피지가 지구 온난화로 타격을 받고 있다.


피지의 토고루의 해안가 마을에선 해수면이 높아지자 주민들이 해안가에 늘어선 코코넛 나무에 낡은 타이어를 쌓아 임시 방파제를 만들었다. 바닷물은 이미 마을 묘지까지 집어삼켰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기후 변화로 피지 연안 생태계가 파괴되고 참치같이 비싸게 팔리는 어종은 외국 선박들이 차지해 피지가 위협에 처해있다고 우려했다.


서태평양 해수면은 지구 평균보다 약 2~3배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피지 인구 90만명 가운데 70% 이상이 해안에서 5킬로미터 이내에 살고 있는데, 저지대 지역이 향후 30년 이내에 물에 잠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피지 정부는 긴급한 위협에 처한 600개 이상의 공동체가 이주해야 할 처지에 놓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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