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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 대설주의보 박영숙
  • 기사등록 2023-01-26 1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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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눈이 점차 전북, 경북, 전남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눈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인천 7.4cm, 대연평 7.0cm, 김포장기 5.3cm, 대부도 4.7cm 수원 1.3cm이다.


오전 8시 10분을 기준으로 서울 서부권과 경기도 16개 시, 인천 강화·옹진군, 충청남도 보령시·서천군 등 17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린다.


기상청은 오후 3∼4시까지 경기 남부 2∼7㎝, 북부 1∼5㎝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눈이나 한파에 따른 결빙으로 도로가 통제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신고된 교통사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경기도는 어제 대설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서울시는 어젯밤부터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과 시내버스 전 노선에서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 운행도 늘어난다. 출근 시간대는 1·3호선 등 6개 노선에서 총 15회, 퇴근 시간대는 1호선과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에서 7회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는 출근시간이 되기 전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제설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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