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행정공백 없는 안전한‘설 명절 종합대책’추진
  • 김만석
  • 등록 2023-01-18 14:51:39

기사수정
  •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7개 분야 18개 중점사안에 대책수립
  • 연휴기간 비상의료대책반, 도로시설물긴급복구반 등 11개 반 569 명 근무


▲ 사진=행복을 여는 동대문구 ‘행복한 새해 기원’(이미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설 연휴기간 동안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코로나19확산방지 ▲구민생활불편해소 ▲안전대책 ▲교통대책 ▲물가안정대책 ▲훈훈한 명절보내기 ▲경계태세강화, 총 7개 분야별 중점사안에 대한 행동계획을 세우고 인력 배치를 완료하였다.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분야별 긴급 상황 발생 시, 각 대책반으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아 신속히 대처하고, 일일 추진사항을 매일

두 차례에 걸쳐 보고 ‧ 관리함으로써 구민불편을 적시에 해소하고자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심야택시단속반’, ‘제설대책반’, ‘청소대책반’, ‘거리가게특별정비반’, ‘하수시설물긴급복구반’, ‘도로시설물긴급복구반’, ‘서울한방진흥센터운영반’, ‘공원녹지관리반’, ‘비상의료대책반’ 으로 구성된 11개 반 569 명의 직원이 밤낮으로 동대문구를 살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재택치료자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신속히 환자를 이송한다.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09:00~18:00 운영하며, 청량리역 임시선별진료소(※1월 21일 토요일은 휴무)는 매일 13:00~21:00 운영한다.


구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청소대책’, ‘의료대책’ 또한 추진한다. 3개 반 277명 으로 구성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무단투기 순찰 ㆍ 단속을 실시하고 청소민원 접수상황에 따라 주요도로 및 중심생활권 주변 적체쓰레기 수거도 수행한다.


보건소 의약과(☎2127-5413)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주간(09:00~18:00)시간대 직원을 배치하여 구민에게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한다. 해당 정보는「설날 연휴 명절 비상진료 안내」(http://www.ddm.go.kr/main/jsp)및「응급의료정보센터」(https://www.e-gen.or.kr/egen/main.d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다중운집(밀집)지역에 대한 위기대응관리를 예년에 비해 강화하였다. 전통시장, 대학가 주변 등 우리 구 다중운집(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구밀집 시기‧지역을 추출, 위험감지 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에 대응한다.


특히, 1월 1일 신설된「건축안전센터」에서는 외부전문가와 함께 주요 공사장 35개소와 재난취약시설 10개소 등 총 45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관리 상태 ▲소화 장비 비치 여부 ▲낙하물방지망 관리상태 ▲건설기계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지반침하 발생여부 ▲옹벽균열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강공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관계자에게 조속한 조치를 지시, 대형 건설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한다.

 

전년도에 제기된 청량리역 버스승강장 주변 손님을 기다리는 정차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량리역에 고정식 CCTV를 설치하고 주차단속반을 특별 편성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는 차량에 대한 계도조치 또한 실시한다.


이외에도 ‘물가동향 점검 및 부당행위 신고‧접수처리’, ‘전통시장 및 마트에 대한 농‧축‧수산물 원산지 지도점검’을 통해 물가안정 및 공정한 상거래를 도모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추가급여(명절보상)지급, 아동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제공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기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연휴 동안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행복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