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뉴욕의 간호사들 7천여 명이 살인적인 업무 강도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이 아니라 길거리로 나섰다.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뉴욕의 대형 병원 두 곳에서 일하는 수 천명의 간호사들이 손팻말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업무 환경을 더 이상 참기 힘들다는 호소이다.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간호사들은 쉬지도 못하고 일만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가중되는 업무에 비해 급여는 턱없이 작다라고도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간호사를 톱니바퀴 같은 소모품으로 보는 지금의 상황이 미래에도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마저 사라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간호사인 로이 페르메울은 "이것은 우리 직업의 미래에 관한 일입니다. 이건 돈 때문이 아녜요. 우리는 모두 돈을 벌 수 있고, 초과 근무도 할 수 있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환자들의 안전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간호사들의 파업에 병원들은 일부 환자들을 타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조기 퇴원시키고 있지만, 환자 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