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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조각가 송필 작가 작품 직립의 나날들-비만 대상선정 김한구
  • 기사등록 2015-12-16 2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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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대상 Seven-ONE 展에 전시된 작품 중 송필(46) 작가의 작품 직립의 나날들-비만을 대상으로 선정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Seven-ONE 展은 장흥조각레지던스의 4기 입주작가 공모로 2년간의 입주(2014-2015) 결과물을 전시하여 최종 대상 1인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작품이 전시됐으며,전시된 6명의 작가(김태은, 김홍석, 박문희, 송필, 임선이, 조보환) 작품 중 관객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예술적가치가 뛰어난 송필 작가의 작품 직립의 나날들-비만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의 주인공 송필 작가는 경희대학교 조소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2014년 북경의 제로필드 갤러리 외 10여회의 개인전과 여러 기획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5년 <구본주조각상> 수상 등 12차례에 걸쳐 상을 수상하는 등 재능 있는 조각로 평가받고있다.


작품 직립의 나날들-비만(브론즈, 120×90×300cm, 2015)은 끊임없이 팽창되는 인간도시를 짊어지고 간신히 버티고 서있는 산양의 모습을 조각한 작품으로 자신보다 거대한 돌덩어리를 짊어진 동물은 위태하지만 꼿꼿하게 자신을 곧추세우며,복잡한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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